대전금형협동조합·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 업무협약
인력양성 교육 참여, 기술자문·멘토링 제공 등


 

▲대전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의 천병선 이사장(우)과 대전금형협동조합의 이선호 이사장.<사진=대전금형협동조합 제공>

지역 뿌리기업들의 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퇴과학자와 대전금형협동조합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금형협동조합(이사장 이선호)과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천병선)이 지난 18일 '대전뿌리산업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관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기술자문 및 멘토링 ▲공동 마케팅 및 공동사업 수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대전금형협동조합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지원, 기술자문 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고경력과학기술자를 활용, 기술개발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관계자는 "대전 뿌리기업들에게 제공될 멘토링, 엔지니어링 등을 통해 뿌리기업들의 고급영업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일거리가 창출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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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플라테크, 수주 생산체계에서 소비자 생활제품 생산판매체계로 확대
함태석 대표, 편리한 인간의 삶 초점…"시장트렌드 읽고 소비자 니즈 맞는 제품 개발한다"




▲함태석 대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잠재적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창조경영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사진=박성민 기자>

"창조경제가 심장이라고 치면 우리 회사는 모세혈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모세혈관의 역할은 분명하죠. 우리는 신체 말단인 모세혈관처럼 작지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자'는 정신으로 무장했습니다. 소비자만을 위한 경영 방침으로 고객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모두 긁어드리겠습니다."(함태석 나노플라테크 대표)

수십년간 오롯이 금형업계에 종사해온 함태석 대표의 목소리에 나노플라테크 자부심이 그대로 베어나왔다.

2001년 문을 연 나노플라테크는 사출금형제작과 사출제품생산이 주력이다. 대부분 금형기업은 타 기업으로부터 찍어내야 할 부품들을 수주받아 생산하는 방식이다.

명맥만 유지하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에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통기업으로 성장 도약을 위한 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함 대표가 강조한다. 나노플라테크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내부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함 대표는 독자적 제품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 생산부터 특허출원, 디자인, 금형제작, 사출양산, 마케팅, 수출까지 만들어 내겠다는 커다란 목표를 잡고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 첫 출품작이 바로 '붙박이형 빨래건조대'. 함 대표의 출품작은 오롯이 '인간의 편리한 삶'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확실하게 긁어주자'라는 함 대표의 경영 철학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노출식 빨래건조대를 펼치기 전 모습(왼쪽). 빨래건조대를 노출한 모습(왼).<사진=박성민 기자>

함 대표는 "제품의 특효성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의 머릿속엔 빨래건조대의 특효성을 살려 소비자가 생활하는 주거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반 빨래건조대는 원룸과 같이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 부조화의 문제도 안고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붙박이형 빨래건조대다. 가구 사이의 틈을 이용해 빨래 건조대 칸막이를 설치하고 그 안에서 건조대가 노출됐다가 다시 넣을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좁은 자투리 공간에서 건조대를 최대 효율로 활용할 수 있고, 건조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른 가구 틈사이로 들어가 시각적 부조화 효과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설치될 주거지마다 높이가 모두 다르다. 함 대표는 건조대 높낮이를 조절해 어느 주거지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받침형 특수 바퀴까지 직접 개발했다. 함 대표는 "받침형 특수 바퀴는 누구나 원터치로 조절할 수 있는 구조"라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특수 바퀴는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붙박이형 빨래건조대는 디자인개발부터 금형제작, 양산준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함 대표는 "최근 전자가전 업계가 세탁기, 냉장고 등 수납형 가전제품을 앞다퉈 내놓는 것은 소비자가 깔끔한 인테리어에 대한 욕구가 커졌음을 설명하는 것"며 "소비 트렌드에 맞게 인테리어 효율성과 시각적 조화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연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함 대표는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빨래건조대가 시각적·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며 "제품 제작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이 채워지는 상상을 끊임없이 해왔다"고 제작 동기를 말했다.

아울러, 시제품 제작까지 생산라인과 내근을 오가며 꼼꼼히 서류를 챙긴 진갑선 부장의 힘이 컸다. 진 부장은 "발주가 들어와야 제품을 만드는 체계에서 독자적 제품을 개발해 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 생겼고, 그 길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진 부장은 대전 금형 소기업들이 내실을 다지게끔 도움을 준 대전금형RIS사업단(단장 조재흥)에 공을 돌렸다.

진 부장은 "작은 소규모 제조기업에서는 모든 인력이 생산에 집중돼 제품 생산에만 급급하므로 시장조사, 마케팅 등이 어려울뿐더러 영업 등을 할 여건도 안된다"며 "RIS 사업의 도움으로 타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장조사를 하고 판로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우리 수준에서 이정도 품질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같은 작은 제조업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 뿌리산업인 금형업계가 지역 경쟁력을 위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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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플라테크·유한플라텍(주) 합류해
바이어 초청 상담회, 공동전시회 참가, 인력양성 사업 등 전폭적 지원

대전금형RIS사업단(단장 조재흥)이 대전 금형산업을 이끌 선봉이 될 전략지원기업을 추가로 선정·발표했다.

사업단은 지난해 전략지원기업으로 선정된 ▲태우 ▲(주)강동테크 ▲INM(주) ▲(주)케이에스텍 4개 기업에 이어, ▲나노플라테크 ▲유한플라텍(주) 등 2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나노플라테크와 유한플라텍(주)의 최종 선발은 7월 6일부터 15일간의 공고와 평가를 거쳤다. ▲경영기반 ▲의지 및 계획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2001년 창립된 나노플라테크(대표 함태석)는 플라스틱사출제품과 금형제작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사업단의 지원을 받을 전략지원 제품은 붙박이형[노출식] 빨래건조대다.

또 다른 전략기업인 유한플라텍(주)(대표 류영재)은 '사회적 기업! 100년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2005년 설립됐다. 사출금형제작, 사출성형제품, 사출금형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책걸상용 받침다리 보호캡이 전략지원 제품이다.

전략지원기업에 대한 지원은 온오프라인으로 다방면에 걸쳐 이뤄진다. 6개 기업 대상으로 해외시장 본격진출에 필요한 실전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실제 수출로까지의 성과를 모색한다.

또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레이저인터페로미터, 열상카메라, 고속카메라시스템 등 대전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선발된 기업별 특성에 따라 ▲수출역량진단 ▲시장성평가 및 유망전시회 선정 ▲심층시장조사▲해외진출전략 수립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기업 공동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바이어초청 상담회 ▲공동전시회 참가 통한 홍보 및 대행 ▲공동 홍보영상제작지원 ▲공동 책자형인쇄물 제작 ▲디자인 지원 ▲기타 인력양성 사업 등이 그것이다. 지원 기간은 2년간이며, 연차 평가를 통하여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조사 ▲해외 바이어초청 기업설명회 ▲생산 유발을 위한 금형 사출 아이템 정립·생산 ▲생산품 박람회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단은 참여기업인 EC21의 인력, 외부 마케팅 인력, 해외마케팅 인력 등의 지원을 받아 내외부 마케팅에 집중해 전략 제품을 바이어와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조재흥 금형RIS사업단장은 "대전에 소재한 약 50개의 금형기업들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선도기업이 필요하다. 선도기업 6개사를 발굴하고 기업의 규모 확장·안정화를 통해 타 금형 기업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전략기업 선정이 금형기업 CEO들에게 자신감과 의욕이 북돋아 주고,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 금형산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략지원기업으로 추가 선정된 나노플라테크와 유한플라텍(주)의 심사 현장 모습.<사진=대전금형RIS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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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금형협동조합 1주년 기념식 및 2주년 출범식 열려
뿌리산업 첨단화·안정화, 후계자·인력 양성 등 추진

"기업의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제품을 디자인해 판매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 지역보다 대전 금형산업이 빨리 성장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젊은 패기로 무장해 대전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산업군이 되길 바란다."

"가업을 물려받겠다는 후 세대들이 많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 선대의 꿈과 열정을 잘 이어나가도록 우리도 돕겠다."

대전금형협동조합(이사장 이선호) 1주년 기념식 및 2주년 출범식에서 쏟아진 축사다. 금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속가공 산업이 대전 주력산업으로 선정돼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서는 금형산업계 인사 뿐 아니라 이인섭 대전중소기업청장, 이중환 대전광역시청 경제산업국장, 하종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깅동섭 대전광역시의회 의원과 한남대·한밭대·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선호 이사장(태우 대표)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앞으로 저희가 해야 할 일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벤처기업 등과 연계 고리를 형성하고 뿌리산업 활성화와 첨단화를 진행해 산업의 안정화를 꾀하고 금현산업의 대를 잇는 엔지니어링 교육과 금형엔지니어를 배출하는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해 장기적인 먹거리 창출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금형협동조합은 2013년 12월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시작으로 2014년 6월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현재 22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동안 재료 공동구매, 공동 마케팅, 공동 작업장 구축, 기타 조합원 복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했다.

1주년 기념식과 2주년 출범식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진으로 담아봤다.

 

 

 

 

 

 

 

 

(출처: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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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흥 금형RIS사업단장 인터뷰…2단계 2차년도 사업 돌입
"선택과 집중, 대전금형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금형산업계 변화·활성화 기대"

"저희 사업단은 대전금형산업계의 토대를 형성하기 위한 금형 산업 3D화(Digital, Decent, Dynamic)의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장기적 목표로 그들만의 독특함과 역량을 가지도록 일궈내겠습니다."

대전금형RIS사업단 2단계 2차년도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의 주요 전략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대전금형산업클러스터 조성 추진'이다. 모범 기업이 후방 기업을 이끌면서 금형기업의 규모 확장과 안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선도기업 6개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매출·수출·고용 등의 정량적성과를 만들어내고 금형기업들을 공간적으로 집적화한 대전금형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대전금형RIS사업단(단장 조재흥)은 지난 4년간 대전 금형기업들의 국내외 마케팅 역량과 인력양성, 네트워킹에 대한 전 방위적 지원을 통해 매출·고용 향상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사업단은 지난 1단계(2011~2013)부터 2단계 1년 차(2014)를 거치며 뿌리산업에 핵심이 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사단법인 융합금형발전협의회', '대전금형협동조합' 등의 새로운 조직을 구성, 운영하는데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재흥 단장은 "대전 금형 산업이 큰 조직으로 뭉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업단은 금형 기업 수출 성과를 위해 집중적 홍보를 지원하는 등 금형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재흥 단장을 만나 올해 금형 RIS 사업단의 2단계 2차년도 사업의 목표와 방향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유망 금형기업 6개사 발굴 '선택과 집중'…"모범기업 만들어 금형산업계 활성화 돕는다"

 

조 단장은 먼저 선도기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에 소재한 약 50개의 금형기업들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선도기업이 필요하다. 선도기업 6개사를 발굴하고 기업의 규모확장·안정화를 통해 타 금형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금형기업 CEO들에게 자신감과 의욕을 북돋아 주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금형산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업단은 지난해 ▲태우 ▲(주)강동테크 ▲INM(주) ▲(주)케이에스텍 4개사 전략지원기업을 선발했고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금형에서 사출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토록 지원했다. 아울러 기업 자체 아이템, 사업단의 아이디어, 외부 전방기업의 아이템 등을 토대로 금형 자체기술뿐만 아닌 사출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에는 2개 기업을 추가로 선발해 총 6개사에 전략적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전략지원기업은 국가지원사업에서 기업 선발 기준인 유동비율, 부채비율, 재무상태 건전성, 아이템 시장성, 장래성, 핵심기술 보유 여부 등을 판단해 선발한다.

6개 기업 대상으로 올해는 해외시장 본격진출에 필요한 실전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실제 수출로의 성과를 꾀한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전략지원기업들의 매출 100억대 달성과 한 기업 당 5명 이상의 고용창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과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이 조 단장의 설명이다.

사업단은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조사 ▲해외 바이어초청 기업설명회 ▲생산 유발을 위한 금형 사출 아이템 정립·생산 ▲생산품 박람회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단은 참여기업인 EC21의 인력, 외부 마케팅 인력, 국제화 마케팅 인력 등의 집중지원을 받아 내외부 마케팅에 집중해 기업 제품을 바이어와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조 단장은 "올해 최종 선발될 6개의 기업이 대전금형 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를 보여줄 선구자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들은 위한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과 성과창출에 힘을 쏟으면 자연스럽게 후방기업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전금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기업자립·매출증대·고용창출로 선순환 고리 만든다"

조 단장에 따르면 대전 대부분의 금형 기업은 규모가 작고 10억 미만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도의 전문 산업이라는 금형산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기업이 장비와 기술을 100% 확보하고 있지 않다. 기업 간 단편적 교류가 많아 협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기 쉽지 않다.

이런 배경 가운데, 금형 기업 간에 경쟁을 줄이고 기업 상호 간 기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사업단은 대전시 관련 부서, 금형 협의회, 협동조합 등과 함께 금형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키로 했다. 조 단장은 "조성될 클러스터가 금형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각 금형 기업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단계 3차 년도에는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구상·계획·협의 등이 진행됐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가 오는 2020년까지 산업용지 447만 ㎡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1200개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대덕구 평촌 산업단지에 금형산업 약 50개 기업의 금형클러스터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금형산업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형기업 기본이 탄탄해지고 산업계가 안정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기본이 튼튼해지면 사업영역의 확장이 가능해지고 결국 인력채용으로 이어지게 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는 셈이죠."

조 단장은 "그동안의 단발성 지원은 금형기업의 장기적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리라 판단했다"며 "금형기업의 사업 다각화, 사업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금형 사업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전의 금형 기업들의 규모 성장을 도와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돕겠다"며 "금형기업들이 중장기적 안목으로 서로 협조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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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RIS사업단, 감성 소통 교류회 개최
17일 금실대덕밸리서 금형기업 CEO들 정보·기술 교류 場 마련

이 시대 '감성 소통'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상대 마음을 사로잡고, 서로 깊은 이해와 소통을 통해 교류하는데 있어 중요한 비즈니스 기술이다.

감성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금형 기업 CEO들에게 기존 교류의 틀을 벗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감성 소통 교육을 통해 교류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임영준 사람in사람 대표의 '감성소통' 주제 강의로 대전 금형 협력사업을 위한 정보교류 장이 마련됐다.

한남대학교 금형 RIS사업단(단장 조재흥)은 대전 금형분야 CEO들과 'BIZ&TECH 교류회'를 17일 금실대덕밸리에서 개최했다. 

 

임 대표는 "우리는 서로에게 감정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에 훈련되어 있다"며 "소통과 교류를 위해서 감정과 느낌을 함께 말해야 한다"며 그 방법을 제시했다.

감성 표현은 교류의 기본이 되는 법. 감성 표현이 서툴다면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형 업계 교류가 감성 표현으로 상대에게 에너지를 준다면, 업계가 한 층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마음 표현이 안된다면 교류와 소통이 힘들다. 관계 속 즐겁게 상대방과 기쁨을 나누어야 한다. 감정과 느낌을 표현한다면 기쁨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사업단과 교류 뿐만 아니라 기업 직원들과 교류 방법도 언급했다.

직원들과 교류의 문제점으로 ▲강요 ▲비난 ▲비판을 꼽았다. 이러한 요소가 담긴 대화는 부정 효과를 불러온다. 감정으로 표현하고, 감성으로 대한다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있다. 직원의 긍정적 반응은 깊이있는 소통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다.  

금형기업 CEO들은 강의를 마친 후 식사자리에서도 감성적인 마음 표현을 하며 소통에 깊이를 만들어갔다.

참가자들 서로가 "당신을 만나서 기쁩니다"라며 기쁨을 나누는 감성 표현 시작을 알렸다. 감성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는 'High five', 'touch'등 스킨십을 통해 기쁨을 공유하며 마음을 녹이는 감성 소통이 이어졌다.

김남영 디엠테크 대표는 "금형 기업 CEO들은 한 자리에 모이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이번 교류회로 공통된 공감대를 공유하고 서로 도우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금형 기업 CEO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금형 업계의 구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그냥 내 일만 스스로 혼자했었다"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발전하는 교류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한편 이날 교류회는 강동테크 외 10개의 대전 금형 기업에서 15명이 참가했고, 대전 지역의 특성화된 금형 산업 육성을 위해 끊임 없이 감성적 소통으로 교류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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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금형 RIS 소속 기업 등 국내 기업도 참가
전통의 유럽,혁신의 미국 양강 구도속 아시아 안간힘

 

인체를 스캔해 모형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금형 전시회인 '유로 몰드 2014'코너에서 단연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인체 스캔.

LED 조명이 부착된 휴대용 레이저 스캐너를 갖고 머리끝에서 발끌까지 스캔한다. 그 사이에 사람은 원반에서 서 있으며 20초에 1회 간격으로 회전한다.

스캔에 걸리는 시간은 20여분. 입력된 자료를 기반으로 수지로 모형 만드는데 약 5일 정도가 소요된다. 가격은 15cm 모형은 7만원, 30cm 모형은 20만원 정도.

독일 기업인 alphacam이 출시한 인체스캔 시스템으로, 이 코너는 종일 사람들로 북적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 금형 산업의 오늘과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로 금형 2014'전시회(www.euromold.com)가 현지시각 25일 본격 개막해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상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3D프린터 코너. 사람 키를 넘는 대형 프린터기와 플라스틱과 철이란 다른 재료로 하나의 물건을 만들어 내는 복합 프린터 등 다양한 프린터가 선보였다.

3D 프린터 부문은 지난해보다 참가회사가 3배 가량 늘어 앞으로의 추세가 3D 프린팅에 있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 관람객들도 유럽 기업들이 중심이 된 전통적인 금형와 기계 가공 분야로 구성된 메인홀 보다도 부속관에 해당하는 3D 프린터 전시홀에 발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몰렸다.

 

3D 프린터 코너에는 유럽 기업들도 있지만 Stratasys와 같은 미국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성에서는 미국이 앞서가고 있음을 방증했다.

Stratasys사의 Andy Middleton 수석 부사장은 개막 연설에서 "3D 프린팅이 제조업의 혁명을 갖고 오고 있고 2015년이후 급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기술도 철과 플라스틱,나무 등의 복합 재료를 갖고 동일 프린터에서 일관작업으로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해 가고 있어 올해 부스 규모를 지난해의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전시회 디렉터인 Eberhard Doring 박사와 엔지니어는 "이번 전시회의 큰 테마 가운데 하나는 '제조업 4.0'으로 개인 맞춤형 제조업에 대한 조망”이라면서 "개개인에 맞춰진 트레이닝 신발과 주문형 휴대폰 등등 기술과 통신이 결합한 새로운 제조업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이며 3D 프린팅의 발전과 인기도 이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 기업들도 별도의 공간에서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알렸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증세를 보여 올해 1백여개 사가 참가했다. 2003년 이후로 줄곧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예년 수준인 15개 가량의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일본 기업들은 미쓰시비 등 일부 대기업이 개별적으로 참가했다.이에 대해 주최측은 매년 도쿄에서 금형전이 열리는 만큼 유럽 전시회에는 소규모로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의 금형 RIS 사업단도 대표단 구성해 부스를 마련했다. 이경태 마케팅 팀장은 "지난 번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께 선물한 바 있는 주식회사 태우의 아로마 샤워기와 방사능 측정기 부품, 현대 에쿠스 배전 케이스 등등의 아이템을 갖고 왔다"며 "RIS 참가기업들이 금형 협동조합을 결성한 만큼 유럽 등으로부터 물량을 공동으로 수주해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전시관에 제품을 진열한 임재구 부광테크 대표는 "유럽 금형전에만 6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전시회 참가는 장기전으로, 단기에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지만 꾸준히 부스를 여니 바이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효과를 자랑했다

국내 금형 관련 기업 등으로 한국관을 구성한 최명종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시팀장은 "개별 기업들 가운데 대규모 기업들의 금형수준은 나름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도 보듯이 전통의 유럽과 혁신의 미국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중국의 추격이 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활로를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이 우리 금형 산업의 현실"이라고 고민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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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RIS사업단 사업기획 교육 개최…기획전문가 김진홍 베네소 대표 성공적 기획 비법 전수

"금형기업이 어렵고 약자라고 생각될지라도 사방으로 움직이며 세상을 보는 관점을 넓힌다면 강자의 요소를 반드시 찾게 된다. 금형기업도 관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는 입체적 관점이 필요하다."

대전금형RIS사업단(단장·조재흥)은 지난 18일 대덕넷 교육장에서 김진홍 베네소 대표를 초청해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개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베네소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여러 기업에서 정책과 경영 자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기획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정평이 나 있는 전문가다.

김 대표는 금형기업 CEO들에게 "2등이라고 1등을 못 이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성공적인 기획을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비법을 전수했다.

김 대표는 "같은 현상을 다르게 생각하면 해석이 달라진다"면서 정보를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함을 재차 언급했다. 얻은 정보를 잘 결합하는 것이 '기획의 힘'이며, 금형 기업의 비즈니스에도 스마트가 결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자신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곤 하지만 과거는 절대 현재를 보장해 주지 않기 마련"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급변하는 이 시대에 정보와의 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가 강조한 키워드는 '생각'과 '목적'.

그는 기획의 힘을 글발이 아닌 생각에서 얻어야 함을 피력했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은 진리이며 이것이 결국 기획서의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다.

생각과 정보가 중요하나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왜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기획이 탄생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습득한 정보에 목적이 더해졌을 때 기획의 테마와 컨셉이 제대로 나올 수 있다는 논리다.

목적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그는 '창조경제는 왜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미래 성장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R&D가 자리해야 한다"며 금형기업의 근본적 사업 목적을 환기시켰다.

김 대표는 "누가 심사하는가?, 누구와 경쟁하는가?, 제약 조건은 무엇인가? 이 3가지 조건만 파악한다면 성공적인 사업기획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선 상대의 기대, 원하는 것, 걱정, 싫어하는 것 등 코드를 파악해야 하며, 경쟁 상대를 알아야 함은 자신만의 차별성을 돋보이기 위해서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또, 경쟁에서 이긴 후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끊임없이 남다른 전략을 구축해 자신만의 영역을 마련해야 하며 이는 곧 자신감으로 연결된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김 대표는 "사업기획 평가자의 특성 파악이 중요한데, 특성을 알면 그들이 원하는 기획을 할 수 있다"며 "사람은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발표자의 ▲음색 ▲복장 ▲억양 등으로 호감을 살 수 있는 심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기획가의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우선 확신 없는 기획은 죽은 것이라는 원칙이다. '내 기획서가 아니면 어느 누구의 것이 선택되겠냐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획서를 완성한 후 스스로 이것이 동의될만한 지 물어보고 '좋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수정해야 한다"며 "그는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다 보면 본질이 보인다. 그 후 확신이 생기면, 그것이 살아있는 기획"이라고 정의했다.

또, 김 대표는 "기획가는 긍정적이어야 하며,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은 경험과 과학이 아닌 생각의 구조화"라며 "가치 지향적이지 않으면 창의력이 사라지며 창의적 기획도 가치가 없다면 성공적인 기획이 될 수 없고 창의적 사고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주)디엠테크 외 11개 대전 금형기업에서 23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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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rupter 광센서 케이스 금형, 치간 칫솔, 천연유기농 타월, 가짜 휘발유 간이 판별기, 산불영상감시 및 예방안내 시스템, 대전한밭 글자체.

대전지역 특화산업 사업성과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들이다. 

대전지역 특화산업협의회(회장 송현훈)는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대전지역 특화산업 사업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금형, 렌즈, 타월, 인쇄, 한약재 유통 등 지역에 연고를 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특화산업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남대학교 금형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사업단을 포함한 5개 RIS 사업단과 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 지역혁신센터(RIC) 등 3개 센터가 참여했다. 

고용창출·매출증대 효과와 생산제품 등 그간의 성과물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특화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발표회도 열렸다.

성과발표회에는 김형태 한남대학교 총장, 신희동 산업통상부 지역산업과 과장, 이창구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국 국장, 이경미 충청지역사업평가원 원장, 송현훈 대전지역 특화산업 협의회 회장, 장필호 KIAT 기업지원 본부장, 장윤승 한국지역 특화산업 협의회 회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해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한남대 금형 RIS사업단은 목재분과 폴리에틸렌을 이용,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인 WPC Deck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래 각 사업단들의 성과물을 화보로 소개한다.

▲ 각 사업단과 기업,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성과전시회에 참여했다.<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금형 RIS 사업단에서 개발한 신소재<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금형 RIS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_1<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금형 RIS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_2<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금형 RIS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_3<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 지역혁신센터(RIC)의 제품들<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인쇄문화 RIS사업단의 대전한밭체.<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지역 특화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성과발표회.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댔다.<사진=이은미 기자>


▲ 대전타워패브릭RIS 사업단의 각종 기능성 타월들<사진=이은미 기자>


▲ 방재정보통신RIC의 산불영상감시 및 예방안내 시스템<사진=이은미 기자>


▲ 각 사업단과 기업,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성과전시회에 참여했다.<사진=이은미 기자>


▲ 한밭대 렌즈 RIS 사업단 제품들<사진=이은미 기자>


▲ 한밭대학교 화학소재 상용화 RIC 사업단의 가짜 휘발유 간이 판별기<사진=이은미 기자>


▲ 한의생명과학 클러스터 기반구축 및 기업지원을 통한 산업화를 목표로 뛰고 있는 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 RIC 사업단<사진=이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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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승부 20년, 이제는 2세들이 키워갈 것"

대전 금형 기술 자존심 '용진금형'…완제품 생산 꿈 꿔
김응용 대표, “조합 통해 기술 전수 하겠다”


우리나라 경제 부흥의 한 축이었던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중공업 분야가 주력을 이루던 시절, 기술자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매우 높았다. 

20년 전 대전에 내려와 금형 회사 용진금형을 세운 김응용 대표도 당시 대우받던 기술자 가운데 한 명이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 하나만 믿고 ‘맨 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공장 문을 열었다. 당시 퓨즈 박스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을 주로 생산했는데 전국적으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 드물었다.

◆ 완제품 생산이 목표…협동화 단지 있었으면

용진금형의 김응용 대표. 그는 직접  프로그램까지 운용할 수 있다. 점차 자동화 되는 금형 산업의 모습을 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이해곤 기자>

▲ 용진금형의 김응용 대표. 그는 직접 프로그램까지 운용할 수 있다. 점차 자동화 되는 금형 산업의 모습을 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이해곤 기자>

"1994년 공장을 세운 뒤 주문 받았던 물량의 90% 이상이 자동차 부품 금형이었습니다. 퓨즈 박스 같은 제품은 전기선과 회로 등이 들어가야 해 매우 정밀한 가공이 요구됐어요."

김 대표의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했다. '아무나 만들 수 없었던'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실제로 신차를 만들 때면 자동차 업체에서 김 대표를 찾는 일들이 허다했다. 

하지만 자동차 관련 금형사업은 자금회전이 느린 편이어서 규모가 크지 않았던 당시 회사에서 원자재나 기계 구입 등의 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아 생산 물량을 조금씩 줄여나갔다. 지금은 전체 생산량의 25% 정도가 자동차 부품이다. 그래도 김 대표는 예전 에쿠스나 로디우스 등 현대자동차에 납품했던 부품들을 아직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용진금형에 일이 많았던 시절, 김 대표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고 회고했다.

"하루 3~4시간씩 자며 쉬지 않고 일했었죠. 그래도 생산한 제품들이 사회에서 사용되는 것을 보면 뿌듯했기에 피로를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쉬지 않고 20년을 달려왔지만 점점 사회에서 보는 눈이 예전 같지는 않았다. ‘노동자’ '어렵고 힘든 일'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은 부족했다. 그러다 보니 인력유입은 적고 인력 유출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김 대표는 “제조업에 대한 고정관념이 기술자 양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지만 이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금형 인력들의 손재주가 꽤 좋아 일본에서도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고 전했다.

용진금형은 분무기 부품이나 매우 높은 수준의 정밀 가공이 필요한 다이캐스트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바로 용진금형이 부품 뿐 아니라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좀 더 넓은 공간과 시설이 필요하고 공장을 확장·이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그는 금형 업체들을 위한 산업단지나 협동화 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스스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금형 업체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바라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금형은 급속성장이 가능한 산업분야기 때문에 전략적인 육성 방안이 필요하다"며 "뿌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형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됩니다.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발전시켜야 이를 바탕으로 2차·3차 기술 발전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내년부터는 금속가공도 대전시의 주력사업에 포함되고 지원사업도 새로이 마련될 예정이다.  금형이 로봇과 첨단 기술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 2세들이 나설 때…이론 실무 겸비한 기술자 육성이 경쟁력

용진금형에서 생산한 자동차 퓨즈박스. 국내에서 오차 없이 이 제품을 금형으로 생산하는 곳은 손꼽을 정도다. <사진=이해곤 기자>

▲ 용진금형에서 생산한 자동차 퓨즈박스. 국내에서 오차 없이 이 제품을 금형으로 생산하는 곳은 손꼽을 정도다. <사진=이해곤 기자>

대전 내에 금속 가공 업체로 등록된 업체는 500~600개 정도지만 그 가운데 전문 금형 업체는 60~70 곳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금형 업체들이 모여 서로를 북돋우며 산업 전반에 활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금형협동조합은 그 일환으로 설립됐다. 13개 회원사로 출발했고 10개의 회사가 추가적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2세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퇴직 후에도 금형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두 가지 취지에서 설립됐습니다.”

김 대표는 대전금형협동조합 이사로서 "협동화 단지 조성이나 금형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힘을 합치고 논의하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며 "조합을 중심으로 2세들이 새롭게 자리를 잡고 시니어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자동화·전문화 되는 금형은 이제 고급 기술로 분류되며 앞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며 "시니어들과 2세들을 이어주고 조화를 이루게 하는 작업들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조합이 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금형 제품에도 기획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설계하고 제품을 찍어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김 대표는 "금형은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제작 노하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며 "제품마다 특성이 모두 다른데 이를 잘 살려내는 것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서다"라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설계 교육과 현장 실무를 통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노하우를 전해줄 수 있는 것은 김 대표와 같은 시니어들의 역할이다.

"이제 기술력을 2세들에게 전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금형은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거든요. 설계나 모델링 등은 기본이며 이를 활용한 응용기술이 금형의 핵심 입니다.“

2세들의 움직임은 이미 본격화됐다. 김 대표의 아들은 현재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에서는 CAD를 비롯한 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대전에 내려오면 현장에서 보고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저도 처음엔 아들이 이 일을 하는 것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나니 오히려 아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공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면 합니다. 30년 전처럼 기술자들이 어깨를 펼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용진금형에서 생산한 제품들. 하나하나 모두 높은 정밀도와 기술력을 요하는 제품들이다. <사진=이해곤 기자>

▲ 지금까지 용진금형에서 생산한 제품들. 하나하나 모두 높은 정밀도와 기술력을 요하는 제품들이다. <사진=이해곤 기자>

새롭게 도입한 금형 기계. 고열로 재료를 녹여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이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이해곤 기자>

▲ 새롭게 도입한 금형 기계. 고열로 재료를 녹여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이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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